워셔액 메탄올 에탄올 차이점, 차량 속 건강을 해치는 주범

마트에 흔히 보이는 에탄올 워셔액

앞 유리 또는 뒷유리가  지저분해졌을 때 사용되는 자동차의 필수품인 워셔액에 대해 이슈가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워셔액 주요성분인 알코올이 인체에 유해한지 아닌지에 대해서 말이죠. 외부유입으로 해놓은 다음 워셔액을 사용하면 스물스물 알코올냄새가 올라 옵니다. 유해 하다고 하면 정말 인체에 치명적이죠. 차량 운행 중에도 영향을 받는 워셔액 이기 때문에 정말 유해한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겠죠? 지금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워셔액의 성분

워셔액은 기름성분을 없애야 하기에 계면활성제가 사용 됩니다. 이 물질은 물과 그리고 기름 사이에 형성 되어진 막을 없애서 오염된 유리막을 물과 함께 쉽게 씻기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주방세제 그리고 샴푸등도 이 계면활성제가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워셔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물 입니다. 기본적으로 물은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하죠. 마지막 성분은 바로 문제의 알코올 입니다. 알코올 또한 기름성분을 없애는데 역할을 하긴 하지만 계면활성제 만큼 탁월한 효과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알코올이 왜 워셔액에 들어가는 걸까요?

문제의 알코올이 왜 들어갔을까요?

첫번째 역할은 방부제 입니다. 사계절 내내 그리고 언제까지 고여있을지 모르는 워셔액은 외부 환경에서 수시로 온도가 변하고 환경이 변합니다. 때문에 워셔액이 변질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알코올이 사용이 됩니다. 

 두번째는 추운 계절 물 성분만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얼겠죠. 워셔액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도 사용 됩니다.  알코올은 물보다 어는 점이 낮습니다. 그렇기에 물이 대부분인 워셔액이 얼지 않도록 알코올이 사용 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알코올이 소량으로 들어가지만 하는 일이 많죠?

메탄올과 에탄올의 차이

알코올은 보통 두 가지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메탄올과 에탄올로 말이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메탄올은 인체에 매우 해롭습니다. 한번즈음은 들어본 포름알데하이드를 생성하는 맹독성 물질이죠. 이 맹독성 물질은 체내로 흡수가 되면 배출이 엄청 느리게 됩니다. 몸 안에 오래 남아서 독성을 분비하기 때문에 좋지 못합니다. 

반대로 에탄올은 비슷한 성질을 가지며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낮습니다. 메탄올과 비교하여 안전한 알코올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음 쉽게 설명하면 술에 들어가는 알코올과 비슷하다고 생각 하시면 되요. 인체에 흡수되어도 체내 배출이 훨씬 빠르죠. 이러한 이유로 유럽등의 국가는 메탄올 워셔액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구 해요.

 

왜 메탄올이 워셔액이 사용이 될까요?

단가 때문에 그렇습니다. 메탄올은 에탄올에 비해 단가가 저렴 합니다. 에탄올이 1,000원 이면 메탄올은 300원 밖에 하지 않는다구 하네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조사에서는 굳이 법으로 막지 않고 있는 이 저렴한 메탄올을 사용하여 제조 하는 것이죠. 반대로 소비자들도 같은 워셔액인데 중요한것도 아니고 저렴한거 쓰자 해서 소비도 더 잘 되는 것이구요. 때문에 이러한 글을 읽고 올바르고 건강한 소비를 하셔야 합니다. 

역시 단가죠. 메탄올은 제조 시 단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에탄올은 제조 시 단가가 메탄올에 비교해 비싸죠. 보통 메탄올이 에탄올 가격의 30%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조사는 저렴한 가격에 제작할 수 있고, 소비자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메탄올 워셔액을 사용해왔던 것이죠.

 

결과론적으로 18년부터 워셔액 메탄올 사용금지

다행히도 이러한 이슈가 계속 나왔었고 18년부터는 메탄올 워셔액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다행이긴 하지만 에탄올 워셔액도 체내에 흡수 되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워셔액 사용시 팁!

100%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워셔액을 사용 할 시에는 공조장치를 꼭 내부순환으로 돌려 놓고 외부 유입을 차단한 상태에서 사용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러면 알코올냄새도 아예 안나게 차단이 되죠. 사소하지만 지킨다면 내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1프로라도 더 지킬수 있겠네요. 모두 꼭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