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그레이스병원 산부인과 임신확인 초음파 검사[임신5주차]

고마워아가, 임신 편
2020. 7. 3. 16:48

돌이켜 보면 행복했던 그 날

올해 들어 임신계획을 준비하구 있었지만 역시 생각보다 쉽지는 않는 과정이였어요. 주변분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인터넷에서도 찾아보며 나름 공부도 했죠. 심리적인 요인도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하기에 저희는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하게 마음을 먹기로 하였죠. 그리고 한두달 지났을까요? 여행을 다녀온 후에 임신테스트기를 하고 글썽이고 있는 와이프!! 드디어 됐다!!!!!!!!! 감사합니다. 고마워 !!

3~4일동안 계속 선명하게 나오는 두줄!

점점 선명해지는 두줄

모두가 그렇듯이 이 모든게 저희에게는 처음이라 얼떨떨 했어요. 와이프도 글썽이며 눈물을 흘렸지만, 정확히 그 눈물이 어떤 눈물일지는 설명하기 복잡하죠. 하지만 마음으로는 알거 같았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하루하루가 진짜 매일 설레고 즐거워요. 그냥 아가가 생겼다 존재하고 있다라는 마음만으로도 무언가 벅차더라구요.

일산 그레이스병원 깔끔하고 친절해요

우선 인터넷 검색을 하고 병원부터 예약을 하였습니다. 산부인과는 일산 그레이스병원과 허유재병원이 유명하다구 합니다. 저희는 그레이스병원이 더 끌려서 이곳으로 예약 하였어요.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저희는 토요일날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산부인과 층에서 접수 수납처

방문 당일 차를 가지고 이동 하였어요. 특히 임신 초기에는 유산할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구 하더라구요. 최대한 몸도 조심조심 먹는것도 또 조심 해야 한다구 합니다. 병원에 들어가 열 체크를 하고 방문지를 작성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요새는 다들 조심 하더라구요. 산부인과 층으로 올라와서 접수하구 기다리는데 배가 부른 산모들 부터 갓난아기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아 진짜 우리도 이제 부모가 되는건가?" 하구 또 한번 잠시 떨렸습니다.

땡스,마이베이비!!

진료실 앞에서 임신사실확인을 기다리며..

아무리 저출산 시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산모들은 체감적으로 많은거 같았어요. 꽤 오래 기다렸다가 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초음파 검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보호자는 밖에서 있어야 한다 하더라구요. 같이 보고 싶었지만 밖에서 대기 하였습니다. 잠시 후에 나왔는데 작은 아기집이 보인다구 하네요!!! 임신사실 확인서를 발급해 주었어요. 진짜 아가가 우리한테 찾아온 거구나 ! 고마워 나의 아가야 우리 아가야

산전검사는 받고 심장소리는 2주뒤에

들어 보니 현재 아가가 생긴지는 5주 하고 2일 정도로 예상 된다구 하였습니다. 벌써 5주 전에 이미 아기가 생겼다고 하니 신기하였어요. 우선 오늘은 산전검사를 하고 가고, 2주뒤에 결과와 함께 심장소리를 들으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당일날 산전검사까지 받구 왔어요. 시간은 그리 오래 안걸립니다. 채혈 하고 나면 보통 피로 검사결과가 다 나온다구 하니 마음 편히 받고 오시면 될거 같아요.

산전검사와 초음파 비용

깔끔한 그레이스병원 실내 내부

초음파 비용은 나라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해주어 급여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리 안비쌌어요. 제 기억으로 3~4만원 하였구요. 대신에 7회로 횟수 제한 있습니다. 산전검사비용이 제법 나오더라구요. 제 정보로는 원래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수 있으나, 현재 코로나 때문에 이곳에서 비급여 항목으로 받아야 된다 하더라구요. 약 13만원 정도 하였던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