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산후조리원 추천 퀸스파크 준비물 후기

산후조리원 예약시기 언제 해야 하나요?

퀸스파크 산후조리원 내부

많은 예비맘들이 묻는 질문 입니다. 빠를수록 좋습니다. 2주동안 산모의 몸 회복과 나의 아기를 맡겨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발품 팔아 좋은곳을 가야하기 때문이죠. 저희는 약 6개월전에 알아 보아서 가게 된 곳이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퀸스파크 산후 조리원 입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조리원

다른곳에 비해 시설이 낙후되지 않고 깔끔하고 호텔풍이여서 마음에 들었던 곳 입니다. 물론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구 있구요. 다른 곳에 비해서는 가격이 20~30 정도 더 들어갔지만 그정도 값어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산후조리원 준비물 산모용편

산모속옷 2~3벌,  세면도구, 기초화장품, 양말(수면), 산모패드, 수유패드, 가습기, 육아책, 타이레놀[모유수유시도 먹을수 있어요] 

 

 

산후조리원 준비물 아가용편

물티슈(80매) 1주-1개, 2주-2개 속싸개, 겉싸개, 배넷 저고리 [퇴실준비를 위해 가져오면 좋을듯 합니다]

퀸스파크 조리원 서비스 및 혜택

기본 서비스로 제공해 주었던 요가나 수업 등등은 코로나로 인해 받아 보지 못해 아쉬웠네요. 그러면 그만큼 가격이 떨어져야 하는건 아니냐고 의구심을 가졌지만 원래부터 비용에서 제외 된 무료 서비스 항목 이여서 가격변동은 다른 조리원도 없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료로 제공 되는 마사지 및 스파는 이용 가능 합니다. 그리고 가슴마사지는 선생님들이 물어보고 그때그때 해주십니다. 무료에요. 참고로 남편은 평일 내내 나가지 않으면 상주는 가능하나 출퇴근은 안됩니다. 주말에는 다시 입장이 됩니다. 

 

 

침대 아래쪽에는 2주동안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낼 아가 침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귀엽죠? 

 

 

침대 건너편으로는 티비와 테이블과 쇼파가 있어서 간단히 차를 마시거나 산모가 유축하는등의 공간으로 활용 됩니다. 식사도 안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안에서 보통 많이 드시더라구요. 밖 라운지에서 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희는 답답하여 종종 밖에서 먹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 좋더라구요. 

 

 

물론 수유쿠션이나 유축기등도 다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퇴소 때 유축기 렌트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가격이 꽤 비쌌습니다. 차라리 나와서 다른 업체 유축기를 렌트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외에 퇴소시에 아기에게 필요한 분유라던지 기저귀는 시중에 파는 가격보다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구요. 카드결제는 안되지만 더 저렴하여 구입 했습니다. 참고로 배꼽에 바르는 소독약은 퇴소후에는 딱히 필요 없으니 안사셔도 됩니다. 저희는 권유해서 구입 하였었네요.

공기청정기와 공기필터

위생과 쾌적한 실내를 위해 많이 신경쓴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참고로 가습기는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챙겨 가셔야 해요. 건조 할수 있거든요. 

 

화장대 및 옷장

전체적으로 우드톤이여서 참 따듯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만, 2층이기 때문에 뷰가 별로 좋지는 못하더라구요. 저희쪽은 공사장이 바로 앞에 보여서 2주 내내 커텐치고 살았네요. 그거 빼고는 실내는 참 만족해서 좋았습니다. 

 

디카페인 한잔정도는 괜찮아요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하루 커피 한잔 정도는 좋다구 하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처음에 무료로 6개 캡슐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1,300원씩 추가하여 구매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이 디카페인 캡슐이에요. 저걸로 다 바꿔 달라구 하면 바꿔 주십니다. 커피 기계는 라운지에 있습니다.

 

 

퀸스파크 화장실 

출산한 예비맘들의 필수품 좌욕기! 좌욕기는 하루에 한번 꼭 해주셔야 빨리 회복이 됩니다. 화장실 바닥에서도 온돌이 설치 되어 있어 화장실 이용하는 내내 따듯하여 좋았습니다. 

 

퀸스파크 조리원 라운지 모습

저기 보이는 음료들은 1주에 1회 무료로 취식 가능 합니다. 총 무료로 아무거나 2개 드실 수 있구요. 이후에는 추가 구입 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오른쪽 한켠에는 캡슐 커피 기계가 있습니다.

 

2주동안 도란도란 즐거웠던 라운지

2주동안 다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으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네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산모 모임도 없어져서 조리원 동기도 만들지 못하더군요. 이런건 좀 많이 아쉬웠네요. 오픈채팅이라도 개설하여 친목도모를 지원해줬더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직원분 모두 2주내내 친절하고 아기 잘 봐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음식이 맛있었던 산후조리원

남편은 1만원씩 추가하여 먹습니다. 나중에는 아까워서 집에서 반찬 싸와서 먹었네요. 앞에 편의점 정도는 왔다갔다 할수 있으니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드셔도 상관 없으세요. 개인적으로 100점중에 85점 정도로 나쁘지 않았던 산후조리원 이였어요. 마이너스 15점은 중간에 아기 엉덩이 발진이 있었던 거와 가격대비 제공되는 서비스가 너무 없었네요. 물론 시기가 맞물려서 어쩔수 없었지만요 ㅠㅠ 즐거웠던 2주 였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